기내 반입 가능 보조배터리 ,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하기

 

보조배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기기의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최근 항공기내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강화된 기내 반입가능한 보조배터리규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강화된 규제에 따라 기내 반입 가능 여부와 용량 기준을 정확히 확인하여, 공항에서 보조배터리가 기내 반입 불가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규정, 보조배터리의 용량 확인법, 구매 시 주의사항,  반입 금지 당했을 때 대처법까지알아보겠습니다.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하는 법

보조배터리의 용량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Wh" (와트시) 단위를 보는 것입니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100Wh 이하로 규정되어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항공사에서 반입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런데 보조배터리에서 Wh 단위가 아닌 mAh (밀리암페어시) 단위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mAh와 Wh를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mAh에서 Wh로 변환하는 방법

1. mAh와 **전압(V)**을 이용해 Wh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2. 변환 공식: Wh=(mAh×V)÷1000Wh = (mAh \times V) \div 1000Wh=(mAh×V)÷1000
3. 예를 들어, 10,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이고, 전압이 3.7V라면: Wh=(10,000×3.7)÷1000=37WhWh = (10,000 \times 3.7) \div 1000 = 37WhWh=(10,000×3.7)÷1000=37Wh 이렇게 계산된 Wh가 100Wh 이하라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용량 확인하는 방법:

• 보조배터리 구매 시, 제품 설명서나 패키지에 적혀있는 mAh와 V값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Wh를 계산하여 기내 반입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 100Wh 이하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기내 반입이 허용되며, 100Wh~300Wh는 등록수하물로 반입이 가능하지만, 300Wh 이상은 기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항공기 사고와 보조배터리 규정 강화

보조배터리 사고는 그동안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가장 큰 문제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기내에서 과열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16년 터키 항공 사고와 같은 사고를 계기로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에서는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리튬 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 때문에 기내 반입 가능한 보조배터리 용량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게 변경되었습니다.

보조배터리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

보조배터리를 구매할 때는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규정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이나 전자상가에서는 "기내 반입 가능"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을 판매하지만, 실질적으로 용량 초과나 규격 불일치로 반입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공사 홈페이지나 공식적인 규정을 참고하여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내 반입 가능 여부 체크리스트

1. 제품에 기재된 용량(mAh 또는 Wh)을 확인하고, 100Wh 이하인지 체크
2. **전압(V)**도 확인하여, mAh를 Wh로 변환해 계산
3. 항공사의 기내 반입 규정을 숙지하고, 비행기 기종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
4. 보조배터리의 안전성 (과열 방지, 안전 인증 마크)을 체크

공항에서 보조배터리 반입 금지 당할 경우

공항에서 보조배터리 반입이 금지되면, 보조배터리를 버리고 번거롭게 공항내 판매점에서  새로 구매해야 하거나, 등록수하물로 변경해야 합니다. 이 경우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므로 미리 공항의 보안 규정을 확인하고, 항공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공항에서 반입 금지 처리가 되었다면, 체크인 시 공항 직원에게 반입 규정을 다시 확인하고, 규격에 맞는 보조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